메이저 타로카드 2번 여사제 배우기

타로카드 2번 여사제입니다.

좌측에는 검은 기둥이 우측에는 하얀 기둥이 있습니다.

여사제가 다소곳이 앉아서 손에는 토라 두루마리 문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아래에는 달이 있습니다.

초승달이네요.

후면에는 석류가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타로카드, 2번 여사제, THE HIGH PRIESTESS

위의 그림을 보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밝고 희망찬가요.

아니면 마음이 어두워지나요.

 

반반입니다.

 

기둥도 흑과 백

여사제의 손은 왼손은 보이고 오른쪽 손은 감추고 있습니다.

대칭적이고 대립되는 관계입니다.

발아래 달은 보름달이 아닌 초승달입니다.

초승달은 시작을 의미합니다.

 

달이 주는 의미는 여성성입니다.

최근에 여러나라에서 달탐사를 다시 시작합니다.

70년대 초까지 미국과 소련이 경쟁적으로 달탐사를 하다가 멈췄습니다.

비용도 많이 들고

지금 조사는 달의 뒷면을 조사하려고 합니다.

지구와 달의 자전속도가 같기 때문에 우리는 달의 뒷면을 보지 못합니다.

존재하지만 볼수 없는 이중적 성격을 달은 가지고 있습니다.

 

여사제가 들고 있는 토라라는 문서가 있습니다.

유대에서는 토라를 오래된 지혜를 의미합니다.

 

카드가 주는 이미지에서 상징과 의미를 파악해보겠습니다.

 

1. 직관 : 가슴에 십자가가 있습니다. 이 인물이 종교적 인물임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삶에서 종교는 때로 알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의지하게 되는 존재입니다.

무릎 위의 토라 문서는 지혜를 의미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혜가 쌓이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됩니다.

직관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2. 여성 : 인물이 여성임을 떠나서 뒷면에 석류를 보아도 여성성에 몰입된 것이 보입니다.

발밑 달도 그렇고요.

석류는 다산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사제라.

여사제는 결혼을 못하는데.

여교황이라고도 하지만, 여자교황은 없다고 합니다.

그 존재를 높이기 위해서 여사제라는 의미를 차용해 왔습니다.

 

초승달은 시작입니다.

토라는 지혜입니다. 

석류는 다산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많은 지혜를 가지고 있으며, 하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양면을 다 인식하며

직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여사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