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배열법 해석

타로 리딩이란?

질문과 답변이다.

상담을 받으러 오신 고객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질문하고 타로마스터가 답변하는 거다.

여기서 질문을 잘할 수 있게 마스터는 고객을 잘 이끌어야 한다.

선을 정하고 이끌지 않으면 내담자도 질문을 잘못하고 마스터도 대답을 잘할 수 없다.

두리뭉실하게 질문하게 두면 안된다.

당연히 답도 두리뭉실하게 나온다.

예를 들어 “저는 언제쯤 돈을 벌 까요”, “저는 언제 연애를 할까요” 

어떻게 내담자를 이끌가요?

우선, 내담자의 현재 환경을 들으며 그 사람과 싱크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연애에 대해서 물으면

현재 연애상태, 과거의 상태

그리고 그 사람이 지금 원하는 게 단순 연애인지, 아니면 결혼을 말하는 것인지 말을 하다 보면 그 사람의 연애스타일도 일부 파악할 수 있다.

급하게 언제 좋은 사람이 생길까요. 물어본다고 셔플 하지 말아라.

설사 사람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상담하러 온 사람이 환경이 안될 수 있다.

우리는 연애도 상담하지만.

그 사람이 연애에 실패를 자주 한다면 그 사람의 스타일을 파악해서 조심스럽게 조언을 해야 하는 것이다.

 

5000원짜리는 되지 말자는 거다.

 

1. 1 카드 스프레드
2. 2 카드 스프레드
3. 3 카드 스프레드
4. 3 카드 확장 스프레드
5. 5 카드 스프레드

 

 

 

1. 1 카드 스프레드

카드 1장을 뽑는 1 카드다.

질문이 어떤 상황에 대해서 알고 싶을 때 하는 것이다.

보통 1 카드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날의 일진을 뽑고 싶을 때 사용해도 된다.

타로카드를 처음 배우고 카드에 대해서 많이 익숙하지 않을 때

카드를 익히는 방법으로 추천한다.

카드는 메이저 22장 안에서 선택하면 된다.

 

또 한 예로

수강자분이 쇼핑을 할 때 백화점에서 사용하신다고 한다.

이것저것 보다가 사려는 마음이 생기면

이 물건을 사면 어떤지 뽑아 본다고 한다.

그래서 미니타로를 가방에 가지고 다니신다고 한다.

 

 

2. 2 카드 스프레드

선택의 대표카드라고 할 수 있다.

타로를 보고 싶은 이유는 선택에 도움을 받기 위함이 우선일 것이다.

 

 1) 나와 상대

     - A를 나로 두고 B를 상대로 두고, 나의 상태와 상대의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다.

     - 뽑기 전에 질문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 A(나)의 상태 B(상대)의 상태를 볼 것인지, A(나)가 상대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A카드에

        B(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B의 카드를 통해서 보겠다고.

     - 질문은 하늘과 내가 약속하고 뽑는 것이다.

2) A, B 모두 선택

     - A, B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이다.

     - 카드에 나는 없다.

     - A, B는 내가 선택하는 사안이다.

3) A(과거), B(현재)

     - B의 상태는 A의 과거를 거쳐서 온 것이다.

     - 질문을 바꾸어서 A가 현재, B가 미래로 질문과 답을 얻을 수도 있다.

 

앞으로 여러 가지 스프레드 법을 배우시게 될 것이다.

유명한 켈티 크로스 스프레드 배열법을 배우고 한동안 많이 사용했었다.

카드를 하면서 질문과 답변이 계속되고, 다시 스프레드를 반복하며

지금은 가능하면 2 카드, 3 카드를 많이 사용한다.

그것에 조언카드등을 붙여서 질문에 직접적으로 들어간다.

 

내담자를 카드에 끌어들이는 방법도 2,3 카드가 편하다.

타로카드라는 것이 결국 내담자가 카드를 보며 느끼게 된다.

그러며 재카드를 하며 더 깊숙이 빠지게 되는데

캘틱크로스를 하다 보면 멋져 보일 수는 있지만

내담자의 마음까지 깊게 빠지게 하기에는 힘들다.

 

최근 많은 분들이 멋지고 내담자가 잘 모르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 같다. 

 

 

3. 3 카드 스프레드

3 카드는 현재 과거 미래를 보고 싶을 때 사용한다.

어떤 사안이 있을 때

B 현재는 A의 과거를 거쳐서 C로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카드는 내담자가 뽑는 것이다.

때로 조언카드를 뽑을 때 마스터가 뽑는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이렇게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카드를 뽑을 때

3가지 카드를 뽑으세요. 말도 좋지만.

"3가지 카드를 뽑으세요. 첫 번째 카드는 이 사안의 과거입니다. 이번일의 원인을 보고 싶은 거게요.

뽑으세요 1장

2번째 카드는 오늘 현재 당신이 온 이유입니다. 그 사안에 대해서 생각하시고 한 장 뽑아서 저에게 주세요.

네 잘하였습니다.

다음 마지막 세 번째는 오늘 당신의 현안이 미래로 어떻게 흐르게 될지 볼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뽑아보세요."

이렇게 내담자와 소통하며 뽑아 보세요.

 

마치 신이라도 된 듯이

상대를 몰아가며 빨리 스프레드 하고, 단어를 말하는 리딩은 삼가 주세요.

그런 리딩은 내담자도 힘들지만, 당신도 결코 유능한 마스터가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신이 내린 점쟁이가 아니라면 말이죠.

 

 

 

4. 3 카드 확장 스프레드

이 카드를 저는 확장이라고 표현합니다.

A라는 사안에 대해서 확인하고

B와 C는 그에 따른 선택입니다.

 

쉽게 말해서 A는 상황입니다.

B는 한다, C는 하지 않는다 했을 때 상황카드가 됩니다.

때로 B를 선택했을 때, C를 선택했을 때 결과를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애를 보다고 하겠습니다.

A는 현재 내 상태입니다.

연애를 원할수도 있고, 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A에 보이는 거죠.

B는 지금 고민하는 B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는 거죠.

C는 또 다른 사람에 대한 고민입니다.

 

이후 더 깊숙이 들어간다면

선택된 사람에 대해서 재 스프레드해서

그 사람의 환경 미래,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는 그 사람을 또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볼 수 있습니다.

 

 

 

 

5. 5 카드 스프레드

이 카드는 5 카드라고 보기보다는 3 카다의 또 다른 확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A : 현재상태

B : 선택 1

C : 선택 2

D : 선택 1에 대한 조언카드

E : 선택 2에 대한 조언카드

 

카드가 모든 것을 다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내담자와의 질문과 대답 중에 이미 상당수 해답은 나왔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본 사안에 대해서 재 질문하지 말라고 합니다.

카드를 믿으라고 하죠.

하지만, 때로 우리의 단골고객들은 다시 방문하여 같은 사안의 변동사항을 알려주고

재 질문하게 됩니다.

이렇듯 결정되었다고 생각하고 소통하며 상담을 했지만

그 상담이 미래의 결과를 일부 바꾸고 바뀐 결과에 대해서 대응하기 위해 우리 내담자들은 또 방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내담자가 또 방문했다면 당신과의 상담이 아주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타로를 보시는 분들 중에는 쇼핑하듯이 같은 사안으로 여러 마스터를 만납니다.

상담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본인이 이미 그려둔 답을 해줄 마스터를 찿을때까지입니다.

 

세상에는 별의별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고민하고 아파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타로마스터라는 직업이 때로 마음이 아픈 직업입니다.

 

명상을 하는 방법을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