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카드 컵 6번 사랑의 시작

마이너카드 컵 6번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꽃이 든 컵을 주고 있습니다.

단상 같은 곳에 컵이 올라 있고

나머지 4개는 앞에 꽃이 들어가 있습니다.

 

서로가 다른 방향을 보는 것이 아닌

남자는 허리를 숙히며 여자에게 꽃이든 컵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고개를 들어 받고 있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사랑이 느껴집니다.

 

뒤에 풍경도 일반 동네 풍경입니다.

삶입니다.

그동안의 카드가 비정형적이거나 상징에 매여있었다면

이번 카드는 우리네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그런 풍경입니다.

 

컵을 감성과 감정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감성이 사랑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의미와 상징

1. 사랑의 : 이번 의미를 "사랑"이 아닌 "사랑의"로 두었습니다.

뒤에 말은 여러분의 의지와 상황에 따라 다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의 시작

사랑의 과정

사랑의 결실 등

카드가 역방향으로 나오지 않는 한 부정의 의미는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역방향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카드 하나를 두고도 정방향 역방향으로 하지 않아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굳이 정과 역을 둔다는 것이 더 어렵게 느껴져서입니다.

각장 되시는 데로 역방향도 감안하셔서 셔플 하셔도 됩니다.

 

카드를 보실 때 그 자체만 보시지 마시고

항상 다른 카드와 같이 보세요.

의미가 전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