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카드 컵 8번 해방 시작

마이너카드 컵 8번입니다.

 

컵 8개 나란히 있습니다.

남자는 컵을 뒤로하고 떠나고 있습니다.

하늘에는 달이 겹친 듯 보입니다.

 

수도자의 마음일까요.

저 떠나는 남자는 입은 옷이 빨간색입니다.

현재 그림 전체적으로는 칼라가 있지만 흑백의 느낌이 강합니다.

강은 푸른빛이 돌고 산은 초록이지만 왠지 나무가 우거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빨강은 열정입니다.

지팡이를 집고 가는 저 남자는 

8개의 컵이 있지만 그것을 버리고 가는 것입니다.

주어진 것을 갖기보다 본인이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위해 떠나는 것입니다.

 

하늘의 달을 보세요.

초승달과 보름달이 겹쳐 있습니다.

시작과 완성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갖고 있는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는 과정이 힘들지라도

반드시 저 보름달처럼 이룰 수 있다는

 

의미와 상징

1. 해방 : 이 카드에서는 떠나는 것을 보면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합니다.

컵은 마음이고 정신인데 이를 두고 떠난다는 것은

본인이 갖고 있던 마음에서 해방된다고 보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매사에 집착하게 됩니다.

그것이 사물이던, 사람이던 말이죠.

그 집착이 결국 각자를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데 말이죠.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결국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시험이 그렇고, 사랑이 그렇고, 과업의 수행이 그렇습니다.

 

때로 버림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