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타로카드 7번 전차카드 배우기

전차카드, 타로카드 7번 CHARIOT카드입니다.

카드의 그림을 보겠습니다.

휘장이 둘러 써진 전차에 한 남자가 서 있습니다.

앞에는 흑과 백의 스핑크스가 있습니다.

전차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어깨에 걸린 초승달 모양의 견장은 그가 가지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쟁터에서 이제 막 돌아 왔는지 모릅니다.

아니면 출전을 앞두고 있거나요.

저 장군의 뒤를 보세요.

강이 먼저 있고 그뒤로 숲이 우거지고, 도시가 보입니다.

장군은 도시안에 있지 않습니다.

성밖에 있는것입니다.

장군이 성안에 있는 것은 황제에게는 위험요소입니다.

2인자의 길은 항상 그렇습니다.

위로는 황제 밑에는 항상 2인자를 노리는 경쟁자들로부터 경계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얼굴이 밝지도, 그렇다고 슬프지도 않은 표정입니다.

약간은 지친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흑과 백의 스핑크스는 그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선과 악의 기준은 이 장군에게 있어서 이기는 데 있습니다.

악도 이기면 선이 되는 것입니다.

 

물불 안 가리고 달려온 그런 장군을 어떻게 편하게 황제가 도성 안에 들어오게 하겠습니까.

앞에서 보았던 황제의 얼굴을 보세요.

눈치 보듯 하던 그 황제를 1인자도 항상 긴장합니다.

 

카드가 주는 이미지에서 상징과 의미를 파악해 보겠습니다.

1. 양면성 : 전차는 외발자전거 같습니다. 4바퀴가 아닌 두 바퀴로 굴러가는 목표를 향해 갈 때, 그 조정은 여느 조정과 다릅니다.
2. 통제 : 전차를 조정한다는 것은 전쟁과는 또 다른 어려움입니다. 내 혼자만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전차를 조정하여 전장에서 이겨야 합니다. 때로는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돌며 적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스핑크스가 왜 흑과 백으로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이기되 결코 한쪽으로 쏠려서는 안 됩니다. 전쟁에 이기고 돌아와서도 죽을수 있는 운명이 장군의 운명입니다.

전차와 같은 사람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

뒤를 돌아보고 싶지만 보면 안됩니다. 무조건 앞으로 가야 합니다.

전장에서 이기고 돌아오더라도 성내에 들어오지 못하고 밖에서 언제라도 전쟁터로 나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는 외롭습니다.

삶에는 업다운이 있습니다.

해가 뜨면 지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장군은 쉴 수 없습니다.

그게 그의 운명인지도 모릅니다.

 

어서 가자! 전차여!